봉와직염이란 ?

봉와직염

인터넷의 화제작인 가짜사나이2에서

유튜버 BJ 홍구가 봉와직염으로 인해

아쉽게도 중도하차 하게 되었습니다.

 

군대다녀오신 남자분들이라면 다들 잘 아시는

봉와직염, 봉와직염이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피부에 세균이 침범하여

생기게 되는 염증 반응으로 치료하지 않게되면

전신에 퍼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사전적 의미의 봉와직염에 대해 알아볼게요.

 

 

봉와직염의 정의

진피와 피하 조직에 나타나는 급성 세균 감염증의 하나로,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홍반, 열감, 부종, 통증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이 A군 용혈성 사슬알균이나 황색 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봉와직염 증상

주로 다리에 잘 발생하며, 국소적으로 붉은 홍반,

압통이 있고 심한 오한, 발열이 있은 후에

홍반이 뚜렷해지면서 주위로 급격히 퍼집게 되요.

 

만지면 따뜻하게 느껴지고 손가락으로 누를 때

들어가고 압통과 통증이 있다고 해요.

그러나 병변의 경계부가 단독(erypsipelas)과는 달리

솟아오르거나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표면에 작은 물집이 생기거나 가운데가 화농되어

단단한 결절처럼 되었다가 터져 고름이 나오기도 함돠.

물집은 고령, 당뇨병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치료 기간이 더 길며,

자주색 반이 나타나는 경우(출혈 연조직염) 피부가 괴사하기도 합니당.

림프관염으로 인하여 염증이 퍼져갈 때는 림프관을 따라

동통이 있는 붉은 줄이 시간이 갈수록 뻗어가는 것을 볼 수 있고

통증을 동반한 림프절 종대(부어오름)를 일으킵니다.

심하면 근막조직이 괴사하는 괴사성 근막염으로 발전하고,

균의 독소가 전체 혈액 내로 퍼지는 패혈증, 피부 괴사, 전파성 고름집을 만듭니다.

 

 

봉와직염 진단 및 치료

균 검출률이 낮아 임상 증상이 진단에 가장 중요하며,

균 배양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네다.

혈액검사 : 환자의 50%에서 백혈구 증가증을 볼 수 있고

적혈구 침강속도(ESR)나 C 반응단백(C-reactive protein, CRP)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올라갑니다.

- 균배양
- 생검 조직에서의 균 검출

 

봉와직염 치료방법

초기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1~2주 정도의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항생제
가장 많은 원인균인 황색 포도알균과 사슬알균에

감수성이 높은 항생제를 선택해야 하고 주사제가 효과적입니다.

1차 선택약은 1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이며

균 동정검사(균을 배양시켜 감별하는 검사)나

치료 경과를 보아 항생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2.진통 소염제
열이나 통증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3.경구용 스테로이드
재발률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으며,

 당뇨병 등 부신피질 호르몬제에 의해 악화되는 질환이 없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봉와직염 예방법

자주 재발되는 경우에는 무좀이나 발가락 사이의 짓무름이 있으면

즉시 치료하고 다리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자는 군대에서 봉와 직염에 걸리진 않았지만

많은 전우들이 걸려서 고통을 느끼는 모습을

지켜보았기에 홍구의 쾌유를 바랍니다.